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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연합회에 묻습니다. 반드시 답변 부탁드립니다. | |
| 전위달 | |
| 2011-05-24 12:42:27 | |
| 2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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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질성라바란 무엇입니까? '이질성라바'라는 용어의 정의를 부탁드립니다. 제상각으로는 '다를 이'자에 '바탕 질'자를 써서 '성질이 다른 라바'라는 뜻으로 풀이가 되는데요. 기본이 되는 성질이 무엇인지 정의가 있어야 이질라바를 규제할 수 있습니다. ITTF에서 조차 '라바의 기본은 평면라바다'라는 문구가 없는데 어찌하여 이질라바라는 용어를 사용하는지요? 2. 라바의 종류 1) 제가 아는 바로는 ITTF에서 라바의 종류는 기본라바와 이질라바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크게 분류하면 핌플인(평면)라바와 핌플아웃(돌출)라바로 분류됩니다. 탁구를 즐기시는 동인들이라면 모두 아시겠지만 라바는 스폰지부분과 돌기(핌플)가 있는부분, 평면인 부분이 있습니다. 스폰지층위에 돌기부분이 위치하고 평면인 부분이 곁으로 드러난 것이 핌플(돌기)인 라바입니다. 스폰지, 평면, 핌플(돌기) 순으로 위치한 것이 핌플아웃라바입니다. 그 중에 스폰지부분이 생략된 라바가 OX라바입니다. 2) 핌플인라바는 다시 핌플인(평면)라바와 안티라바로 구분됩니다. 안티라바는 모양은 평면라바와 동일하나 그 성질은 경남연합회에서 사용하는 단어인 소위 이질라바의 성향을 크게 내포하고 있습니다. 평면라바를 2~3년간 말려서 마찰력을 극소로 줄이고 장판처럼 맨질맨질하게 하면 안티라바의 성질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3) 핌플아웃(돌출)라바는 다시 핌플아웃라바와 롱핌플라바로 구분됩니다. 자세한 기준치는 생각나지 않으나, 핌플아웃라바는 핌플(돌기 또는 뽕)의 크기가 크고 굵으며 길이가 짧습니다. 수비보다는 전진속공에 유리하며 전국가대표 감독이었던 현정화 감독이 현역시절 핌플아웃라바로 세계를 제패한 대표적인 선수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롱핌플라바는 핌플의 굵기가 훨씬 얇으며 길이가 훨씬 깁니다. 그로 인해 리시브 시, 어택 시 상당한 변화를 일으키는 라바입니다. 현역 선수들 주에 수비전형의 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라바입니다. 3. 위의 내용을 읽어보시고 경남연합회에서 규제하겠다는 이질라바는 어디까지의 라바를 이질라바로 인정하실 지 답변을 꼭 부탁드립니다. 제 소견으로는 라바의 재질이 다른라바가 아니라 상대방의 공을 반구할 시 변화가 일어나는 라바를 이질라바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보더라도 1.평면라바,2.안티라바,3.핌플아웃라바,4.롱핌플라바 이 4가지의 라바중에 규제가 들어가야 하는 것이 맞고 그중 2번 안티라바와 4번 롱핌플라바가 이질라바로 생각되는데 제 생각이 잘못되었나요? 4. 경남도지사기 대회요강에 '제탁구연맹(ITTF)에 공인된 라켓, 라바는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단 남자부(4,5,6부), 여자부(3,4,5부)는 이질성 라바 사용할 수 없으며 스00, 티00 라바는 허용함'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고 저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으며 경남연합회 소속 동호인임이 창피해서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공교롭게도 스00.티00는 같은 회사의 제품입니다. 스00과 티00는 라바의 종류가 아니리 T00사의 제품명입니다. 혹시 T00사의 스폰받으셨습니까? T00사의 제품 광고하십니까?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남연합회장의 직인이 들어간 공식공문을 전국탁구인이 모두 활용하는 사이트에 올리면서 제품명을 직접 표시하는 것은 간접광고도 아닌 직접광고에 해당할 수 있음을 왜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지금 당장 문구를 삭제하심이 옳다고 봅니다. 또한 ITTF에서 공인된 라바를 규제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발상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구지 규제를 하시려면 T00사의 제품명으로 규제하는 몰상식하고 망신스러운 문구를 삭제하시고 '핌플라바와 안티라바는 사용할 수 없다.'라는 식의 타당성 있는 규제를 하시기 바랍니다. 어떤분이 주장하여 이러한 상식밖의 문구가 탄생되었는 지는 모르겠으나 '나 무식하다'라는 뉘앙스의 문구 수정하시어 같은 경남동호인들의 창피함을 줄일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문구는 세금혜택을 주는 경차를 인정함에 있어 '대0사의 마00만 경차로 인정하고 나머지 동급 배기량의 차량은 경차로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문구와 뭐가 다릅니까? 또한 축구경기 시 사용할 수 있는 축구화는 아디00사의 000축구화와 000축구화만 사용 가능하다' 프로야구 경기에 있어 '배트는 알루미늄배트가 아닌 나무배트를 사용하여야 한다'가 아니라 '나무배트중에 A사의 00배트와 OO배트만 사용할 수 있다.'라는 문구와 같다고 해석되는데요 이런 문구들이 타당성이 있을까요? 아마 이런 문구가 공식싸이트에 등재된다면 저런 미친X 저런 무식한X이라고 난리가 날 것입니다. 5. 부탁드립니다. 전국탁구인의 대표기관인 전탁연에서조차 시행하지 않는 이질라바의 규제를 왜 하시려해서 이러한 분란을 일으키십니까? 전탁연의 결과가 나오고 나서 시행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규제를 하시려면 경남연합회 소속 시군연합회마다 공론화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논의를 거쳐 결정해야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몇만명이나 되는 경남지역 생활체육탁구동인들의 의견을 수렴치도 않고 대표자격을 갖추었다고는 하나 소수의 인원들이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 사료됩니다. 물론 이질라바를 규제하려는 이유도 있을것이고 상당부분 공감되는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초심자들중에 이질라바를 사용하는 동인들이 평면라바를 사용하는 동인들보다 빠르게 성적내고 승급하고 있고 대회에서 이질라바를 만나 할 것도 없이 졌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심한 괴리감에 빠질 수 있다는 것도 압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극복해야 하는 라바입니다. 초심자때는 극복이 힘드니 평면라바끼리 경기하고 남자3부, 여자2부가 되면 이질라바를 상대하고 스스로 극복하라는 말로 해석될 수 있는 대회요강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6. 당장 경남도지사기 대회부터 남자단체전2부는 남자3,4부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남자4부는 개인단식에서 이질라바를 만날일이 없겠죠. 허나 단체전에서는 이질라바3부를 숱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첫대회이니 지금까지 4부의 선수들은 이질라바를 상대해 봤기에 별 문제가 없을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가 정착이 되어 2~3년 후 단체전에서 이질3부와 평면4부가 경기할때 생소한 이질라바를 상대하는 평면4부가 느끼는 엄청난 괴리감은 어떻게 책임지시렵니까? 3부가 되서 이질라바 상대하는 레슨을 새로 받을까요? 전국대회 어디서도 규제하지 않는데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경남연합회 소속 선수들이 상대방이 이질라바쓰니 규정 위반이라고 얘기해야합니까? 아니면 번번히 이질라바에게 깨지고 돌아서야 하겠습니까? 그때가서 이질라바 규제는 잘못되었으니 규제를 풀자고 하시렵니까? 아니면 3부,2부도 이질라바 규제하자라고 하시렵니까? 진정으로 초심자들의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하시겠다면 남자6부와 여자5부에 한해 롱핌플과 안티라바는 사용할 수 없다.(제품명으로 규제하면 절대 안됨.)라는 선에서 규제하심이 타당하다고 사료됩니다. 제가 있는 구장에는 예날부터 롱핌플유저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팅라바가 허용될 시에는 각종 코팅라바를 모두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6부,5부 수준의 남자 동인들이 여자4부,5부 수준의 롱핌플동인들과의 경기에서 이기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겨루기를 통해 몸으로 이질라바를 극복하는 요령을 터득하였습니다. 지금은 시합장에 가서 이질라바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왜일까요? 이질라바의 성질을 알고 조금만 연구하면 정말로 상대하기 쉬운 라바가 이질라바라는 것을 직접 느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국의 고수 중에 이질라바를 사용하시는 고수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두서없는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주장의 요지를 몇가지 말씀드리고 끝내겠습니다. 1. ITTF조차 인정하는 이질라바의 규제는 하지말아주세요. 2. 만약에 하시겠다면 전탁연의 결정이 있은 후 경남동호인들에게 여론조사 실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주세요. 3.그래도 하시겠다면 초심자(남6부,여5부)부에 한해서 롱핌플과 안티라바를 규제하는 선으로 마무리해 주세요. 4. 지금 당장이라도 도지사기 요강의 T00사의 '스00과 티00만 사용할 수 있다'라는 말도되지 않는 무식한 문구를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대회진행을 몇년 하다보니 타지역에서 경남연합회 임원도 아닌 제게 항의 전화가 옵니다. T00사한테 물먹었냐고요. 경남에서 운동하는 것을 창피하게 느낄 정도로 굴욕감을 주는 문구입니다. 이 글을 오00핑퐁에 올려 공론화 시킬까 라고 생각도 해 봤으나 누워서 침뱉기인것 같이 경남연합회 홈피에 올리니 신속한 답변과 처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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