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첫 대회 출전을 마치고...
비익조
2011-03-14 17: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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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스윙을 시작한후 처음으로 진주에서 13일 열린 협회장기시합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출전하는 시합이라 전날 저녁부터 가슴이 콩당콩당..새벽일찍 깨어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시합이 열리는 체육관에 도착해보니 일찍부터 선수들이 참 많이도 모여서 몸을 풀고... 와!!  멋진폼에 ..멋진 드라이브..구경하느라 눈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내가 몸푸는것은 뒷전이고..헐 ㅎㅎ 
하루 종일 관전하면서 상위부수로 갈수록 구경할것이 더 많아지고 참재미나는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처녀 출전을 한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조금 있더라고요..
첫번째는 아침부터 저녁 늦은시간까지 관전하면서 선수들이 체육관 바닥에 침을 밷고 발로 문지르고 시합을하더라고요.. 상위부수로 갈수록 그런사람이 더많아지고.. 선수부들을 태반이 그러더라고요..많은 사람들이 운집하여 뛰고 굴리는데 바닥에 침을 ... 아 불쾌하다.. 미끄러우면 물을 묻히는 선수들도 있던데..
누가 가르쳐 준건지는 모르지만 아마 잘하는 사람이 그렇게하니까 따라서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생활체육은 건강증진이 목적인데... 선수부들이 먼저나서서 계몽하여 고쳐나가면 어떨런지.......
두번째는 시합을 관전하는 중에 중고등 학생으로 보이는 애기들이 생활체육인들과 시합을 하는 장면들이 눈에 들어 왔다.. 어! 이상타... 생활체육대회인데...그런데 말하는 모양새를 보니 40대 후반쯤 보이는 분들에게 형님 시작할까애..하면서 거침없이 던지는 말투..애들은 시합보다는 예절먼저 배워야 할것 같은데... 생활체육인들 시합에 왜 접수를 받아서 보는사람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지...의문이 생기는데 ..누가 출전을 허락한걸 까요....
두서없는 글을 올려지만 하루동안 정말 즐거 웠고 함께 출전한 동호인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더욱 친해 질수 있었고  운동하는 방법도 조금 달리 해봐야 겠다는 생각도 해보면서 보낸 즐건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회를 주관하시어 고생하신 협의회 관계자 여러분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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