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탁구여 영원하라.....

어릴 때 부터 운동을 시작했지만 탁구관련 자격증이 하나도 없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탁구와 인연을 끊고 지내 온지 벌써 15년.  탁구가 아닌 세상에 발걸음을 내 디뎓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난 작은 탁

구공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 

그리고 그 새 출발을 위해 국민생활체육탁구연합회에 수줍은 노크를 했다.

탁구강습회와 아울러 자격증 취득을 위해....

2010년 09월 03일. 금. 공주시 중장면 소재 갑사 유스호스텔. 2박3일 연수이다. 

너무 긴 시간 이후에 탁구인들과 함께 한 자리라 너무도 어색했지만 건욱이 형의 관심과 배려로 한결 자신감을 가

지고 연수회에 참석했다. 

도착해 보니 전인규 선생님의 따뜻한 너털웃음과 , 주종환 선생님의 변치 않는 환한 웃음이 더욱 연수회를 빛나게 

했고, 나를 반겨주는 것 같았다. 그

리고 같이 2박3일의 동거를 했던 진솔하고, 착한 동생들과 형, 그리고 누나들이 있어 탁구강습회는 더 더욱 재미있

었다. 되돌아 보면...

강습회라는 고정관념보다 좋은 인연이 모이는 만남의 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가까이서 쉽게 뵐 수 없는 연

합회장님, 그리고 경탁 부회장님들, 그리고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경남 4조 형님들과 동생에게 고맙고 즐거

웠다고 말하고 싶다.

작은 목소리에 힘을 주어 강습회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국민생활체육탁구연합회장님 이하 임원분들과 경남탁

구연합회장님 이하 임원분들께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좋은 인연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 올립니다. 

경남탁구연합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