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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기술(스매싱)
전체관리자
2008-09-11 1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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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싱

스매싱은 상당히 멋있는 기술입니다.
통쾌함도 있습니다만 화려하고 종합적이고 강하며, 높은 기술입니다.
화가 강하면 화의 형식으로 힘 조절만 잘 해 주어도 스매싱에 버금가는 파워를 이룰 수 있습니다만, 스매싱을 사용해야하는 챤스볼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술을 거는 것도 필요합니다.
드라이브도 역시 게임 중에 사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통쾌한 한방을 날리도록 본인이 기다리는 위치로 볼을 잘 주지 않는 것이 그 이유일 것입니다.
스매싱 역시 그러합니다.
지금은 스매싱의 필요성이 많이 줄어버렸지만 역시 유효한 기술입니다. 선수들의 플레이에서도 가끔은 스매싱을 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스매싱은 타법이 드라이브와는 많이 달라서 드라이브 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스매싱의 목적은 볼을 결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드라이브는 볼에 안정성이 우선이지만, 스매싱은 파워가 우선입니다. 챤스볼에 대해 스매싱으로 점수를 얻어내지 못한다면, 챤스를 잃어버리거나 상대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기술에 대한 연습은 평소에 이루어야 합니다.
스매싱의 기술이 제대로 걸렸는데도 상대로부터 볼이 쉽게 리턴 된다면, 그것은 공격자의 파워를 일단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또 코스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타이밍, 파워, 코스 이 세 가지를 갖추면 완벽한 공격력을 형성했다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기술이 걸리면 초보자는 시선에서 볼을 놓치게 되고 중급 자는 박자를 잡지 못하고 상급자 또한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에 와서 드라이브와 스매싱의 간격이 매우 좁혀져 있어 확실한 구분 짓기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 목적에 따른 본질적인 차이점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빽스윙이 다르며, 체중의 흐름이 다르며, 타점이 다르며, 볼과의 접촉부위가 다르며, 스윙구간 내에서의 임팩지점이 다르며, 임팩트 구간의 길이가 다르며, 힘조절이 다르며, 근육부위가 다르고, 손목의 사용도 다릅니다.
볼이 약하고 변화가 적고 높게 뜨는 것이 주 공격 대상입니다.
빽스윙을 길게 하고 신속히 힘을 빼면서 체중을 뒷발로 이동 시키고 동시에 라켙 각을 두껍게 열어 줘야 합니다.
전진스윙시에는 정확한 임팩트 순간과 타점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을 앞발로 이동시키면서 몸을 앞으로 끌어줘야 합니다. 동시에 라켙을 휘둘러 큰 가속을 이루어야 합니다.
스윙의 앞 30%지점이 임팩지점인데, 정신을 집중하여 순간 폭발적인 힘을 가속력과 체중과 함께 볼에 얹어야 합니다. 임팩트 구간은 정확한 기술이 들어가야 하며 매우 짧고 정확해야 합니다.
사용근육은 팔꿈치 이하의 부위입니다.
손목은 두껍게 당겨 누르는 형식이며 볼을 두껍게 접촉시켜야 합니다.
팔로스로 후에는 자연스럽게 몸의 힘을 빼며 팔을 내려주면 됩니다.
스매싱 역시 용구의 선택을 정확히 해 주어야 큰 파워와 컨트롤이 가능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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