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의 오민서. 한국프로탁구리그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경남 산청군청 남자탁구단이 11연승을 달렸다.

산청군청(감독 이광선)은 5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의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뉴 에이스’ 오민서, 조재준, 천민혁의 활약으로 부천시청(감독 이정우)을 매치스코어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시즌 2패 뒤 11연승(승점 40)을 달린 산청군청은 인천시설공단(11승2패 승점 37)을 제치고 4일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6일 안산시청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오민서는 19승3패로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남자부 개인다승 1위를 확정했고, 조재준-천민혁은 복식왕(9승1패)에 올랐다.

양산시청 이영은. 한국프로탁구리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양산시청(감독 이정삼)이 이영은, 박민주, 정다나, 이정연을 앞세워 안산시청(감독 김건섭)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12승3패 승점 40. 2위를 달리던 수원시청(11승5패 승점 40)에 승률 차로 앞섰다.

지난 12일부터 재개된 내셔널리그는 10일까지 정규리그를 마무리한다. kkm100@sportsseoul.com